췌장암 나노나이프, 비가역적 전기천공술 치료 효과는?

 

 

나노나이프는 IRE로 불리는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치료법입니다.

일본과 미국을 중심으로 새로운 암치료 방법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시행되고 있는 치료입니다.

나노나이프치료는 환부에 여러개의 바늘을 찔러
고전압의 전류를 흘려보내 

암세포에 나노미터 크기의 구멍을 뚫고

그 안으로 전류가 투입되어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치료법입니다.

주로 간암, 전립선암에 사용되고 있는 치료법으로
2022년 서울성모병원에서
국소성 전립선암에 적용 1000례를 아시아 최초로
달성하기도 하였습니다.

전립선암이나 간암에서의 나노나이프 치료는 
주요장기에 피해가 없기때문에
부담이 적고 안전하며 퇴원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죠.

 

 

도입한지 1년만에 1000례를 달성할 정도로
전립선암에 있어서는 치료시스템이 매우 안정된 나노나이프

췌장암에서능 어떨까요??

처음에는 간암, 전립선암에서 주로 사용되었지만
췌장암 치료에서도 효과적인것으로 나타나 
현재 구미에서는 나노나이프 치료 환자의 절반이
췌장암 환자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나노나이프는 그 기전이 암세포만을 사멸시켜
장기의 구조와 혈관, 신경등은 그대로 보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췌장암 덩어리가 혈관을 가득 채운 경우,
일반적 수술에서는 절제 불가능이지만
나노나이프 치료는 이러한 사례도 치료가 "가능한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일단 개복하는 수술이 아니기 때문에
기존의 췌장함 수술에 비해서는 환자의 몸의 부담이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모든 췌장암에 적용 할 수는 없습니다.
나노나이프가 가능한 경우는 다음의 모든 조건이 해당 되어야 합니다.

1. 췌장 속과 주변에 머물러 있는 "국소진행췌장암"
2. 원격전이가 없을 것
3. 복막파종이 없을 것
4. 심장에 병이 없을 것
5. 담관 금속 스텐트가 없을 것

https://log.naver.comdecadelater220818031848 발췌

예전 2016년 신문기사로도 나오던 치료법이나
현재는 일부의 사람만이 이런 치료가 있었다더라 정도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름은 비가역적 전기천공술로도 불렸죠.


예전의 나노나이프 시술의 사례를 보면
전립선암이나 간암과는 다르게
췌장암의 경우 개복을 한 상태로 진행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세포막 안밖의 정상적인 전기흐름을 고강도의 전기쇼크를 가하여 
전류의 균형이 깨지면 세포막에 아주 미세한 구멍이 여럿생기는데
이 구멍을 통해 세포물질이 빠져나가며 암세포를 사멸 시키는 것입니다.

항암에 화약폭탄이라면 나노나이프는 전기폭탄인 셈이지요.

2016년 기존 전세계 1천 여건 정도 시행되었으니
2024년 현재는 그 이상이 될테지만
정확한 성과 달성률은 현재 알려진 바가 없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이론으로는 암세포를 박멸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같지만
나노나이프는 췌장암을 완치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아닙니다.

하지만 치료가 가능한 환자에게는
생존기간의 확장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치료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