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원도 울고 갈 마법세계 최고의 탈옥수,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안녕하세요 마리클라라입니다! 이쯤되면 제가 지금 해리포터 덕밍아웃중인걸 아실 수 있겠죠?ㅋㅋ 이번에 소개해드릴 영화는 신창원도 울고 갈 아즈카반의 최초 탈옥수가 나오는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입니다.! 첫번째편인 마법사의 돌과 더불어 제가 좋아하는 편 중에 하나인데요. 훅 바뀐 분위기의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를 소개합니다.


※ 줄거리

 

또 다시 찾아온 방학. 지난편 보다 부쩍 자란 해리는 이불 속에 숨어 책을 볼 만큼 열심히 마법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방학에는 해리에게 미션이 있어요. 마법사 마을인 호그스미드를 방문할 수 있는 허가증에 이모부의 사인을 받아야 하죠. 하지만 이모부는 본인의 동생인 마지가 왔을때 얌전히 있으면 사인해주겠다며 딜을 합니다. 해리는 뭐 까짓거 그러지 했지만, 마지 아줌마는 해리에게 패드립을 날리며 해리에게 극딜을 넣고 참지 못한 해리는 결국 마법을 사용해버리고 맙니다. 마지아줌마는 풍선이 되어 프리벳가를 둥둥 떠다니고 해리는 패기돋게 첫 가출을 감행합니다.

호기롭게 나왔지만 갈 곳없는 해리. 그런 해리에게 구조버스가 도착합니다. 다소 거친 드라이빙을 선보이는 구조버스. 해리는 그곳에서 최악의 살인마 시리우스 블랙이 아즈카반을 탈출한 소식을 접합니다. 최악의 살인마라.. 찝찝해 하던 해리는 런던의 리키콜드런에 도착하게 되고 그곳에서 마법부 장관과 만나게 됩니다. 아, 퇴학이구나 싶었던 해리의 생각과는 달리 마법부 장관은 이런일로는 학생을 퇴학시키지 않는다며 세상다정하게 말해줍니다. 그리고 살인마가 탈옥한 시국이니 외출은 삼가하라는 걱정어린 말도 남기죠.

리키콜드런에서 남은 방학을 지내던 해리는 론과 헤르미온느를 만납니다. 방학사이 론의 가족은 복권에 당첨되어 이집트 여행을 다녀오고, 론은 새 지팡이도 생겼습니다. 헤르미온느에게도 크룩생크라는 귀여..늠름한 고양이가 생겼구요.

학교로 돌아가는 길, 잘 달리던 기차가 갑자기 멈추게 되고 해리와 친구들은 처음으로 디멘터와 마주하게 됩니다. 디멘터가 해리에게 가까이 접근하자 해리는 기절하게 되고, 그런 해리를 새로 오신 어둠의마법 방어술 교수인 루핀이 구해주게 되죠. 다른 아이들과는 달리 기절한 자신이 부끄러운 해리. 

학교에는 디멘터가 배치됩니다. 도망친 죄수 시리우스 블랙을 잡기 위함이죠. 하지만 이 디멘터들은 잡으라는 죄수는 안잡고 해리만 졸졸 따라다녀요. 심지어 해리의 보가트가 디멘터가 되어버리기까지 했어요. 해리는 자꾸만 자신을 따라다니는 디멘터로부터 방어할 방법을 루핀교수님으로부터 배우게 됩니다. 

보호자의 사인이 없어 호그스미드를 방문하지 못하는 해리.  하지만 투명망토로 몰래 외출을 하려는 그때! 위즐리 쌍둥이로부터 호그와트 지도를 받게되고 비밀통로로 호그스미드 방문에 성공합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호그스미드에 도착한 해리는 스리브룸스틱에서 뜻밖의 소식을 듣게됩니다. 바로 시리우스 블랙이 해리의 부모님이 숨어계신 곳을 볼드모트에게 말해 두분이 돌아가시게 만들었다는 것과 지금은 해리를 노리고 있을 거라는 것, 그리고 해리의 대부가 시리우스 블랙이라는 사실을요. 부모님과 시리우스 블랙이 절친한 친구사이였음에도 불구하고 부모님을 곤경에 빠뜨렸다는 사실에 해리는 분노합니다.

과연 해리는 아즈카반의 죄수 시리우스 블랙을 잡을 수 있을까요??



영화리뷰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는 이전의 두편보다 훨씬 어두워진 느낌이 눈에 보입니다. 2년사이 주인공들은 훌쩍 자란 모습으로 틴에이저의 리즈시절을 여김없이 보여주죠ㅎㅎ 마법사의 돌 다음으로 좋아하는 아즈카반의 죄수는 해리포터 특유의 느낌을 각인시킨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좀 더 어두워지고 좀 더 음습한 느낌으로 마법이 가진 어두운 매력을 보여주죠.

어린이 모험 활극에서 예민한 10대의 심리가 잘 나타나 있는 진정한 해리포터를 만나는 편이 아즈카반의 죄수라고 생각해요. 
해리의 결핍된 부분을 채워주는 편도 이 편이라서 어두운 와중에 따뜻함을 느꼈달까..ㅎㅎㅎ

그리고 어둠의 생물들, 그리고 신비한 동물, 새로운 마법 아이템까지! 매력적인 주인공들과 스토리와 함께 마법에 더 푹 빠질 수 있는 부분적 요소들이 한가득한 편입니다.!
놓치지 마세요!! 아즈카반의 죄수는 해리포터 정주행의 필수코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