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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갑질논란 "좋은 사장인줄 착각"

핫해하태

by 마리클라라 2020. 1. 2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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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늘 인스타그램 캡쳐

 

 

안녕하세요- 마리클라라입니다. 오늘 실검을 핫하게 달군 하늘. 저도 자주 이용하는 하늘하늘이라는 쇼핑몰의 젊은 CEO인데요. 생글생글 귀여운 미소와 특유의 톡톡 튀는 젊음으로 영 앤 리치의 대표라고 생각하던 유명 셀럽 하늘.

요즘은 피치씨라는 화장품 업체 운영과 유튜브 운영과 방송에도 출연하는 등 더더욱 유명해지고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요.. 갑질이라뇨. 조금 지난 17일 잡플래닛에 하늘 씨가 대표로 있는 (주)하늘하늘에 대한 리뷰가 올라왔는데요. 리뷰에는 "직원은 돈만 주면 새벽이든 주말이든 자기한테 맞춰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사장님. 혼자만 공주, 직원은 셔틀. 직원 무시하는 건 기본. 하지만 자기가 아주 좋은 사장인 줄 착각하고 있음." 이라며 신랄하게 비판했다고 하네요. 평소의 모습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평에 너무 놀랐는데요.

 

그러면서 "세상의 주인공이 본인밖에 없죠? 직원들도 생각하며 삽시다. 잡플래닛에 안 좋은 리뷰가 없는 이유는 사장이 좋아서가 아니고 직원이 너무 없어서 걸리면 욕먹을까 봐 그런 것"이라고 적어서 그간의 리뷰들에 대한 이야기도 토로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직원을 본인의 노예 정도로 생각한다", "새로 들어온 직원 기 잡는다고 회의실로 불러내서 갑자기 볼펜으로 머리 때리는 인성은 어디서 배운 거죠?"라는 리뷰도 있었다고 해요. 이렇게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리뷰가 이어지고 있는 걸 보니.. 단순한 원한으로 악의적인 댓글이라고 보아지지만은 않습니다.

 

심지어 많은 취준생들이 참고하는 크래딧잡의 (주)하늘하늘의 퇴사율이 무려 91%에 달하고 있다고 해서 댓글이 더욱 신빙성을 얻고 있는 듯해요.

 

이에 대해서 하늘 씨도 논란을 해명했습니다. "제조와 판매를 시작하면서 기존 자체 물류 창고에 변색과 변질이 쉬운 화장품을 보관 적재하기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화장품을 적재에 최적화된 3자 물류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기존 물류 직원분들이 퇴사, 이직하며 발생한 것" 이라고요. 그것만으로 이런 글을 작성했다고 하기엔 댓글에 굉장한 한이 느껴지는데요.

 

이런 상황에 대한 심경도 함께 올렸는데요. "좋지 않은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이다"를 시작으로  "제가 하지 않았던 행동들이 사실인 것처럼 받아들여지고 이에 오해와 억측으로 저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을 가슴 하프 게 해드린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라고 밝혔습니다. 사실 저도 늘 보던 하늘 씨의 모습이 아니라 놀란 것이 사실이에요.


하늘은 “지금까지 성장해오며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왔기에 사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관은 변함이 없었는데 앞으로 더 배려하고, 더 넓고 깊은 사람이 되라는 가르침을 주신 것 같다. 좋은 사람, 좋은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시 한번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평소 너무 예쁘게만 봐왔던 하늘 씨의 소식이 갑질 논란이라 마음이 아프네요. 밝은 미소와 싹싹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아온 만큼 이번 기회에 본인의 행동을 한번 더 돌아보고, 더 좋은 하늘 씨가 되었으면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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