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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의 아름다운 경치만큼 아름답고 정성스러운 한상, 풀꽃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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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리클라라 2020. 9. 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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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에만 있어 답답한 엄마를 위해

오늘은 차를 타고 달려보았습니다.

멀지 않은 대구로 가서 팔공산의 경치를

보고 왔어요^^

 

푸른하늘만큼 녹음이 짙어진 팔공산은

차를 타고 바라봐도 아름답더라구요^^

 

실컷 구경하다가 팔공산도 식후경이잖아요??ㅎㅎ

그래서 가봤어요!

 

 

팔공산쪽으로 올라오다 

바로 보이는 세련된 건물이에요^^

 

앞쪽에 주차장도 굉장히 넓어서

주차도 편리했습니다^^

 

 

두층으로 되어있는데, 1층은 순두부 전문

2층이 풀꽃밥상입니다.

11시30분 부터 오픈하며

브레이크타임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거 같아용^^

 

 

농부의 손으로 차린 생명이 깃든 밥상

풀꽃밥상입니다!

뭔가 엄청 건강할 것 같은 느낌!!

 

입장하니 시국이 시국이니만큼

방문자 정보와 열체크를 상세히 하시더라구요.

귀찮을 수도 있지만 요즘같은 시기에는 필수죠??!

 

 

 

넓고 깔끔한 내부죠?

세련되고 넓직해서 좋더라구요!

다른 테이블과 거리가 넓직해서

안심되 됐었구요^^

 

메뉴는 풀꽃, 이슬, 풍년, 잔치 밥상 4종류입니다.

이 중 잔치밥상은 예약이 필수라구해요,ㅎㅎ

 

저희는 이중 풍년밥상을 시켜보았습니다.

메인메뉴로 소갈비찜, 제주황게장, 코다리구이가 나와요^^

 

 

 

먼처 차려진 에피타이져

콩국, 샐러드, 잡채다

고소하고 시원한 콩국으로 더운기를 날리고

상큼한 샐러드, 쫄깃한 잡채로 입맛을 돋웠다!!

 

된장찌개가 서서히 끓도록

작은 버너위에 올려놓았다.

 

 

꽃잎처럼 차려진 기본반찬!!

정갈하고 깔끔함을 느낄 수 있었다.

가운데 있는 간장으로는

나중에 나올 능이버섯밥에 나물을 넣어

비벼먹을때 간을 맞추면 된다.

 

 

바로 이 밥을 비벼먹을때,ㅎㅎ

엄청난 소리를 내며 오는데 이대로 압력밥솥같았다.

능이버섯의 향긋함이 그대로 담겨있는 밥.

3인분을 시켜서 3인분 양만큼 나오고

여기에 따뜻한 물을 넣어 숭늉을 만들어 먹으면 된다.

 

너무나 푸짐한 메인메뉴!!

코다리구이, 소갈비찜, 제주황게장!!

진짜 다 좋아하는 것들 뿐인데,

안타깝게도 엄마는 황게장은 우리에게

양보하는걸로ㅠㅠ

 

소갈비찜!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갈비찜은

뼈와 살이 노력하지 않아도 잘 분리되는!!!

그런 갈비찜인데 이게 딱 그랬어요,ㅎㅎ

달달한 양념에 부드러운 살!!

너무 맛있어서 혼자서 다 먹을 수 있었을거 같아요!!

 

 

 

엄마가 너무 좋아했던 코다리구이에요~

구미에서 잘 가던 코다리집이 있었는데

거기가 없어져서 한참 서운해하셨거든요ㅠㅠ

여기서 거기와 비슷한 맛을 발견했다고

너무너무 잘 드셨어요!!

 

약간 양념치킨같은?? 그런 느낌의

재미있는 코다리구이!!

 

 

 

나의 밥도둑 간장게장입니다!!ㅎㅎ

전 진짜 지구의 절반이 간장게장이라해도

제가 다 먹을 수 있어요..ㅋㅋㅋ

그만큼 좋아하는데, 이건 황게장이다보니

약간 씁쓸한 맛이 있었어요,ㅎㅎ

하지만 간장게장은 언제나 사랑이죠♥

 

 

요건 나중에 능이버섯밥이랑

잘 비벼먹으면 된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간간해서

더부룩하지않게 먹을 수 있었어요~!

 

 

외관도 너무 이뻐서

주차장 둘러보는데 잠시 쉬고 싶었다는,ㅎㅎ

 

팔공산 들렀다가 맛있는거 먹고

쉬어가기 좋은 곳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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