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스킨 초보습 쿠션, 촉촉한 겨울 쿠션으로 추천해요.

 

 

안녕하세요 마리클라라입니다.

쓰다 보니 좋아서 에이프릴 스킨 초보습 쿠션을 추천합니다.ㅎㅎ

촉촉한 겨울 쿠션으로 쓰기 딱 이더라고요.

평소 인스타그램을 자주 하는데

한참 새 쿠션을 사려고 이리저리 검색을 했더니,

인스타에서 자동으로 계속 추천하는 쿠션의 광고를 보여주더라고요? 

 

그중에 에이프릴 초보습 쿠션이

정말 거짓말 안 하고 수백 번은 나왔던 거 같아요.

이 정도 저에게 작업(?)을 하면 저도 어쩔 수 없는 척 넘어가 주자 싶어서

가격을 보러 갔더니 이게 웬일?

1+1+1을 29,000원이라는

아주 은혜로운 가격이었습니다!

 

상품 설명을 보니 건조한 피부를 가진 사람이라면

강력 추천한다는 설명과 후기들이 촤르륵. 

그래서 구매해 보았습니다!!

 

 

여자들은 사실 보이는 것에도 상당히 민감한데요.

케이스가 참으로 참해서 일단 첫인상 합격ㅋㅋ

펄감이 잔뜩 들어가서 블링블링하게 빛이 납니다.

 

현재는 2020년이지만 제조일은 2018년.

하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ㅎㅎ

보통 화장품은 오픈 후 사용기한이 더 중요하다고 해요.

 

쿠션은 개봉일로부터 12개월에서 24개월,

그러니까 1,2년 이내로 사용하면 된다고들 합니다.

항상 화장을 해야 하는 저에게는 12개월이 뭔가요..

3개월도 못 갈지도 모르는걸요..ㅋㅋ

 

리필이 2개가 더 있기 때문에

욕심만 내지 않는다면 반년은 너끈할 듯합니다..ㅋㅋ

 

사용하던 중이라 퍼프가 좀 더럽네요;;ㅋㅋ

알차게 사용 중이라는 증거죠??

퍼프는 쫀쫀하다기보단 보들보들한 스펀지 같은 느낌입니다.

내용물을 쫙 빨아들였다가 얼굴에 닿는 순간

촉촉~하게 내용물을 뱉어내 주는 느낌!!

내용물과 퍼프가 아주 찰떡궁합입니다!!

 

 

요렇게 일반 쿠션과는 다른 느낌이죠?

이걸 에센스 가드 메탈 플레이트라고 합니다.

에센스와 베이스의 황금 비율 72%를 손실 없이 담아낼 수 있는

특수한 장치라고 합니다.

 

에센스도 지켜내지만 저는 메탈이라서 그런지, 바를 때마다

개운하다고 할까? 시원한 느낌이 들었는데요.

약간 차가운 상태로 얼굴에 바르면 오히려 더 얇게 발리는 느낌을 받아서

화장하고 나서도 이열 자연스러운데- 한 적이 많았어요.

 

가운데 부분을 꾹 누르면 에센스와 베이스가 적절히 섞여 나와서

더 얇고 자연스럽게, 그리고 촉촉하게 피부 연출이 가능해요.

 

하지만 잘못누르면.. 저처럼..ㅎㅎ

저렇게 옆이 샌다고 합니다.

 

구매하실 분들은 꼭 가운데만 꾸욱 누르시길!!

 

 

 

 보습 영양 에센스는 72%, 진주 추출물 200,000PPM

진주 추출물을 사실 2만이라고 해도 그게 많이 좋은 건가? 했는데

진주는 등급이 높을수록 핑크빛을 띤다고 해요

그런 핑크빛 진주만 따로 선택해서 해서 추출한 200,000ppm!!

 

화장했을 때 비치던 광이 이것 때문이었구나 싶네요,ㅎㅎ

 

 

 

쓰다 보니 좋아서

1. 겨울에 바르기 좋은 쿠션이에요.

에센스가 뿜 뿜 해서 피부를 촉촉-하게 지켜주는 느낌이 듭니다.

 

2. 커버력이 좋아요.

보습이 좋은 쿠션은 커버가 약해서 둘 다 가질 수는 없구나 항상 아쉬웠는데

에이프릴 스킨 초보습 쿠션은 커버력도 훌륭했습니다!

 

 

쓰다 보니 아쉬워서

1. 23호도 밝아요.

저는 피부가 까만 편이라 늘 23호를 쓰는데

여태 쓴 23호 중 가장 밝게 표현됩니다. 얼굴은 뽀얗고 자연스럽긴 하지만

목과 함께 보는 순간 아, 얘가 화장을 했구나 싶은?ㅋㅋㅋ

그 점이 조금 아쉽네요.

 

2. 건조한 곳에서는 장사 없어요.

분명 촉촉한 쿠션이고 휴무 때는 전혀 문제가 없었지만, 문제는 출근했을 때.

사무실에서 늘 히터를 틀고 있다 보니 사막도 그런 사막이 없는데요.

거기서는 장사가 없었습니다..ㅎㅎ 출근 후 얼마 안 되니까 화장이 겉돌더라고요..

사무실에 가습기 꼭 두고 있으면 큰 문제없을 것 같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