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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항암제의 기본, 젬시타빈(젬사이타빈) / 제품명 젬자

건강을위하여

by 마리클라라 2020. 9. 14.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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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의 항암제가 많지 않은 암종으로

현재 표준치료로 자리잡힌 폴피리녹스와 젬아(AG요법) 전에는

젬시타빈 단독요법으로 진행했다.

 

젬시타빈(젬사이타빈)은 DNA 구성성분 중 하나인 "피리미딘" 유도체로서

암세포의 DNA 복제 과정 중에 대신 결합하여

암세포의 분열을 저해하는 세포독성 항암제이다.

 

암세포는 정상세포와 비교하여

매우 빠르고 무분별하게 증식하는 특징을 보이는데

세포독성 항암제는 암세포의 이런 특성을 공격해

암세포의 성장을 저해함으로써 항암작용을 나타낸다.

이러한 젬시타빈의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젬자가 있다.

 

젬시타빈은 췌장암 뿐만 아니라

폐암, 방광암, 유방암, 난소암, 담도암 등의 치료에서

단독 또는 다른 항암제와 병용하여 사용된다.

이때 병용하는 항암제는 암종에 따라 다른데,

시스플라틴, 카보플라틴, 파클리탁셀(아브락산), 카페시타빈이 있다.

 

 

젬시타빈의 투약은 보통 3주일을 1사이클로 하여

1000 ~ 1250mg/㎡로 투여,

1일과 8일에 투여하거나 매주 투여하는 경우도 있다.

(방광암의 경우 방광 내 주입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젬시타빈의 대표적 부작용은 독감 유사증상이다.

즉 발열, 오한, 근육통, 피로감이 오는데 심한 경우에는

해열제나 진통제 등의 처방을 받게 된다.

강한 세포독성 물질으로 골수기능 억제를 초래하기때문에

빈혈, 백혈구감소증, 혈소판 감소증을 유발되어 면역체계가

약해질 수 있어 감염, 상처에 주의가 필요하다.

다른 항암제에서 나타나는 증상처럼 구역구토, 식욕부진, 말초신경장애등이

흔한 부작용으로 나타나게 된다.

 

투여시간이 길어지거나 투여횟수가 증가할 수록 독성이 증가되기때문에

진통제 등의 처방은 미리 받아두는 것이 좋다.

 

 

요즘의 췌장암에서의 젬시타빈은 단독요법보다는

아브락산과 함께 병용요법으로 사용되며 진행성 췌장암에 사용하게 된다.

단독으로 쓰일때보다 반응률이 높아져 현재는 폴피리녹스와 함께

진행성췌장암의 1차 항암제로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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