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비산동 다이소옆 공원막창 다녀왔어요!

오늘은 남편과 외식데이트 다녀왔어요!!
구미 비산동 다이소 옆에
새로 생긴 건물에 막창집이 새로 생겼었는데
가보자 가보자 말만하다가
드디어 가봤어요^^

뭔가 세련된 느낌!!ㅎㅎ
막창집은 자고로 서민적이고
날것(!)의 분위기가
미덕이라고 생각했는데
데이트겸 오다보니 이런 분위기도 좋네요ㅎㅎ
구수한 막창집이지만
왠지 카페에 온 것같은 기분!!!

공원막창은 대구에 본점이 있다고해요~
30년 전통이라니..
한국은 노포가 없다보니
30년도 엄청 오래된거 같애요ㅎㅎ
공원막창은 콘치즈를 주네요!!
너무 좋은 밑반찬이다...ㅋㅋㅋㅋ

막창2인분, 삼겹1인분입니다!
막창은 앞뒤로 기름 빠지게 구운 뒤
먹으면되는데
곱이 가득하고 부들부들해요~
곱창은 쫄깃하고 턱 아프게 씹는게
곱창이지! 생각했었는데
입 안에서 살살 녹는 곱창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쌈장에는 청양고추를 한가득 넣어서
푹 찍어먹는것이 진리.
고소하고 매콤하고
너 다해랏!ㅋㅋㅋㅋ

공원막창은 신기한게
참기름장에 생와사비를
같이 주시더라구요??
신기했는데 맛도 괜찮았어요?ㅎㅎ
저는 와사비 킬러니까요ㅎㅎ

마무리는 라면이 있길래 시켜봤어요!
막창집 라면이라 특별함이 있나 기대했는데
꼬들한 일반라면쓰^^
소주 드시는 분들은 추천해요.

저는 기름진거 먹고 밥 안먹으면
속쓰린 사람이라 다음엔
된찌에 밥으로 갈 예정이에요^^

비산동 하늘채 앞 맛집 찾는분들
꼭 한번 들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