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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항암제, 부작용 부담이 덜한 오니바이드

건강을위하여

by 마리클라라 2020. 12. 14.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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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몇 년째 난공불략의 난치성 암이다.

하지만 근래 꽤 좋은 치료효과를 보이는 1차 항암제의 개발로

많은 췌장암 환자들이 다시 희망을 품고 투병생활을 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1차 항암제로 쓰이는

폴피리녹스와 젬시타빈+아브락산 요법의 경우,

효과만큼 따라 오는 부작용으로 인해,

환우들의 투병기를 힘들게 하기도 한다.

 

오니바이드는 나노리포좀 이리노테칸이라고 불리는데,

이리노테칸 염산염이 아주 작은 지방과 같은 입자에 포함된 형태의 약제이다.

보통 젬시타빈 지료 후 악화된 전이성 췌장암 치료에

플루오로우라실, 류코보린과 함께 사용되는데,

이는 이리노테칸 염산염보다 부작용은

더 적고, 효과는 더 뛰어나다.

 

폴피리녹스와 비슷한 약제의 구성이지만,

옥살리플라틴이 빠지고, 이리노테칸 대신 

나노리포좀 이리노테칸이 들어가게 된다.

오니바이드는

나노리포좀 이리노테칸+ 플루오로우라실 + 류코보린 항암제를 

1~3일동안 매 2주마다 투여하게 된다.

(이러한 투약계획도 폴피리녹스와 유사하다.)

다만, 오니바이드는 폴피리녹스에 비해 부작용이 덜하기때문에

지속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오니바이드는 1차항암제 실패이후

2차 항암제부터 진행 할 수 있는 약물이기때문에,

비용이 만만치 않게 들어간다.

2차로 진행되는 오니바이드는 비급여로 진행되며,

한달 치료비용은 대략 500만원 정도이다.

실비가 없다면 일반 환우들에게는 실로 부담되는 금액.

폴피리녹스와 젬시타빈+ 아브락산 요법 이후,

눈여겨볼만한 치료제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환우들은 그저 바라만 볼 수밖에 없는 경우도 허다하다.

 

오니바이드 판매사 한국세르비에에서

젬시타빈 기반 1차 항암치료에 실패한 환자에서 2차치료로 

오니바이드 진행시 급여로 진행할 수 있도록 급여신청서를 제출했다.

부디 이 신청서로 췌장암으로 고통받는 환우가

조금 더 적극적으로, 부담없이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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