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지면서 손끝 발끝 신경증이
오기 시작했어요ㅠ
저희 엄마는 항암중이라 독한 항암제 때문에
손끝이 저릿저릿한 부작용이 최근들어 발생했는데요.
이런 부작용은 초기에 관리를 잘 해야 될 것 같았는데
옆 침대 같은 환우분이 파라핀 베스를 추천하시더라구요.
항암 시작하면서 바로 손끝저림이 시작됐었는데
파라핀 베스가 참 도움이 되었었다구요.
그래서 검색을 시작했습니다,ㅎㅎ
여러 상품중에 제가 선택한건
닥터젠 파라핀 베스인데요-
구성품이 다양하고 좋더라구요~
파라핀 4개, 일회용 비닐팩, 손발커버.
손에 닿을 파라핀도 독일산 최고급이라고 합니다!
5가지 식물성 에센셜 오일이 들어있어서
찜질기능과 피부 영양공급, 보습효과도 볼 수 있어서
엄마의 피부에 닿아도 괜찮겠더라구요,ㅎㅎ
크기도 넉넉해서 손뿐만이 아니라 발도 충분히 들어가요.
구성품으로 온 파라핀은 4개인데, 3개 정도가 정량이긴하지만
발까지 쓰려면 4개를 다 넣는게 좋습니다. 양이 넉넉하니까요,ㅎㅎ
파라핀을 잘 넣는 방법은
비닐에 쌓여있는 상태에서 반으로 뚝
부러트린다음 비닐을 까서 넣으면 됩니다!
녹기전이라 베스안에 가득 차지만 녹으면 찰랑찰랑하죠
닥터젠 베스를 선택한 이유 중의 하나는
시간 예약이 24시간 가능하고,
세밀한 온도 조절이었어요.
전원을 켤땐 53도로 설정되지만 파라핀이 다 녹고나서는
원하는 온도로 조절도 가능해요^^
녹이고 나니 푸른 물같네요~
찰랑거리는데 살짝 손가락을 담궈봤는데 뜨끈!!!
엄마가 쓸거라서 제가 마루타가 되어보기로 합니다
53도인데 손을 담궜을때 뜨겁진 않아요
살짝 담궜다가 5초정도 말린 후
다시 담궈요. 이걸 4번 정도 반복하면 된답니다.
담굴때마다 뜨끈한 스파받는 느낌이에요,ㅎㅎ
하얘진 손은 비닐을 씌운 후
같이 온 보온 장갑을 덧 씌웁니다.
같이 온 장갑이 아주 유용해요. 오랜시간동안
파라핀을 따끈하게 유지시켜준답니다.
이상태로 15분, 저희는 20분정도 있었던거 같아요.
시간이 지나면 왁스는 굳고
저렇게 장갑처럼 벗겨집니다.ㅎㅎ
저게 재밌어서 저도 한번씩 하게돼요.
그리고 하고나면 손가락도 부드러워지고
피부도 촉촉해지더라구요!!
손에 있는 각질도 정리되는 느낌이라 은근히 중독될거 같아요..ㅋㅋㅋ
엄마의 신경증을 위해 구매했지만
손관리를 좋아하시는 분이 있으면
구매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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