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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만 공격한다. 췌장암 표적치료제 올라파립, 타세바

건강을위하여

by 마리클라라 2020. 12. 30.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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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의 표적치료제

 


1.표적치료제란
사전적 의미로 표적체료제란 질병의 원인이 되는 유전자가 발현하는 단백질의 활성을 특이적으로 억제하는 치료제의 한 형태이다.



2. 표적항암제의 성질
기존의 항암제는 세포독성약으로 암세포가 빠르게 증식하는 것에 착안하여, 빨리 성장하는 세포를 모두 공격한다. 이 과정에서 암세포는 물론 정상세포도 공격당하고 다치게 되면서 부작용이 발생되는 것이다.

표적항암제는 암세포를 직접적으로 죽이지는 못하지만, 암세포의 성장에 필요한 요소를 억눌러 암세포의 증식과 성장을 방해하는 약물이다.
때문에 정상세포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암세포에 특이적으로 반응하게 되는 것이다.

암세포는 매우 영악해서 자신이 성장하기 위해 주변의 정상조직에서 영양분을 끌어다 쓰기 위해 미세한 혈관을 새로 만들어낸다. 많은 표적항암제들은 바로 이런 과정에 관여하는 생체물질을 찾아내서 억제한다. 암으로 가는 영양 보급로를 차단함으로써 암을 굶겨 죽이는 원리이다


3. 표적항암제의 부작용 및 단점
표적항암제라 하여 부작용이 없는 것은 아니다. 세포독성은 나타나지 않으나 오심, 구토, 부종, 설사 등과 같은 증사은 나타날 수 있으며 비용이 매우 비싸고 종류에 따라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표적항암제의 성격이 암의 생성과 전이의 원인이 되는 신호전달기전을 억제하는 것이라 해당 표적인자가 있어야 적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세포독성항암제와 마찬가지로 내성이 생기기도 한다.


4. 췌장암의 표적항암제

-췌장암의 돌연변이 유전자는 KARAS가 80%를 차지한다. 하지만 이에 대한 표적치료제는 개발이 되지 않고 있다.

 

 


올라파립(린파자)
-BRACA1 또는 2 유전자 돌연변이는 유방암, 난소암에서 나타나지만, 췌장암의 발생빈도도 높인다. 이 변이에 대해 POLO 3 상 임상연구결과 "올라파립"을 투약시 더 나은 무진행 생존기간을 보여주어 췌장암에서의 효과를 증명한 최초의 표적 치료제가 되었다.
다만, 플라티늄 기반 항암요법(백금계열, 즉 폴피리녹스 등)에서 4개월 이상 무진행 환자들만 포함하여 모든 환자에게 적용하기 어렵다.
그리고 한국인의 BRACA 발생비율은 5% 미만으로 예약되어 극히 일부에게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 올라파립은 우리나라에서 췌장암 치료제로 허가가 되어있지 않은 상태이다.

 


엘로티닙(타세바)
-엘로티닙은 EGFR억제제로 돌연변이 EGFR을 표적으로 하여 세포분화를 촉진시키는 티로신 키나제 효소를 차단시켜 암세포가 성장하는 것을 억제한다. 대부분 비소세포폐암의 치료제로 잘 알라져 있으나, 젬시타빈과 병용하여 생존기간 연장 효과가 보고된 표적항암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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