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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의 면역치료제, 어디까지 왔을까

건강을위하여

by 마리클라라 2021. 1. 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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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의 면역치료제

1.면역학암제란
면역항암제는 암 환자의 면역력을 키워 암과 싸우는 힘을 키워주는 치료제다. 그래서 페니실린의 발견에 버금가는 성과로 꼽힌다.  암세포가 인체의 면역체계를 회피하지 못하도록 하거나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더 잘 인식하여 공격하도록 하는 약물이다. 인체의 면역체계를 통해 작용하기 때문에, 기존의 항암제들이 가졌던 부작용은 상대적으로 높지 않으나, 면역 체계의 변화로 인한 갑상선질환, 폐렴, 장염 등이 보고되었다.


2. 면역항암제의 성질
인체의 면역체계는 특별한 세포와 물질로 구생되어있는데 면역세포와 물질들은 인체 외부물질, 세균 등의 면역반응을 자극하는 항원으로 인한 염증과 암세포를 억제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이러한 면역담당세포는 T세포와 B세포이다.
T세포는 직접 항원을 공격하거나, 다른 면역세포인 B세포가 작용할 수있도록 돕는다. B세포는 항원을 공격할 수 있는 항체를 분비하여 항원을 제거한다.

암세포는 우리몸의 면역체계의 감시를 회피할 수 있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초반에는 면역체계가 암세포를 인지, 그리고 공격하지만 일정 시점이 되면 암세포는 면역감시세포를 피해 성장하고 전이되는 것이다. 면역항암제는 이러한 암세포가 우리몸의 면역체계로부터 회피, 억제하는 것을 막아 면역세포의 작용을 강화하여 효과적으로 암세포를 공격할 수 있도록한다.

우리몸의 단백질 중 암세포를 주로 공격하는 면역관련 T세포 표면에 위한 단백질, PD-1, CTLA-4나 암세포 표면에 위치한 단백질 PD-L1등이 있다. 암세포 표면의 특정부분이 PD-1 또는 CTLA-4와 결합하면 T세포의 면역기능이 억제되어 암세포가 면역감시체계를 피하게 된다. 면역세포들은 이런 상황애 결합하여 T세포가 비활성화 되는 것을 막고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 외 특정 암세포와 T세포를 동시에 인식할 수 있는 구조의 항암제들은 T세포가 암세포를 더 잘 인식하도록 하여 암세포에 대한 우리 몸의 면역기능을 강화한다.


3. 면역항암제의 부작용 및 단점
면역항암제는 인체 자체의 면역을 강화하여 항암효과를 내기때문에 기존 항암제와 같은 부작용은 상대적으로 덜 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하지만 면역체계가 활발해져 면역세포들이 정상세포까지 공격하는 부작용이 발생될 수 있다.  대표적으로 갑상샙질환, 간염, 폐렴, 뇌하수체염 등이다.

 

4. 췌장암의 면역항암제, 면역치료의 실정
현재 우리나라에서 사용가능한 면역항암제는 위의 소개한 5가지이다. 하지만 췌장암에 특이적으로 작용하는 면역항암제는 없는 것이 현재의 현실이다.  많은 연구기관에서 췌장암의 면역항암제에 대해 연구하고 있고, 실제로 임상이 진행되고 있으니 빠른 시일 내에 췌장암 면역항암제가 나오길 기대해 본다.

현재 췌장암 환우들이 많이 알아보고 시행하는 대표적인 면역세포치료는 NK면역세포치료가 있다. NK 세포 요법이란 환자 자신의 혈액을 40~60cc 정도 채취하여 최신 배양 기술로 증식, 활성화하여 2주 정도 무균 상태에서 15억~30억개로 증식시킨 NK 세포를 다시 환자의 체내에 되돌리는 치료법이다.

이외에도 현재 임상중인 약물로는 GC녹십자의 이뮨셀, CAR-T면역세포치료제, 삼성제약의 리아벡스주 등이 있다. 하지만 임상이 후 약품이 지정되고 사용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예상되어 하루빨리 치병이 필요한 환우들에게는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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