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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모포트 시술 / 암환자 항암주사시 케모포트 시술

건강을위하여

by 마리클라라 2023. 5. 8.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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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모포트는 장기적인 항암을 하는 환자에게 추천하는 정맥주사관이다.

항암을 오래하다보면 혈관이 약해져 잘 보이지 않게 되거나 딱딱하게 굳어지거나 

투여하는 약물이 새어나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케모포트이다.

간단한 시술로 진행하게 되며 외관상 거의 보이지 않기때문에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으며

항암제로 인한 혈관손상을 막을 수 있다.

 

케모포트는 동전크기만한 원통형 관과 포트로 이루어져 있는 이식형 중심정맥관이다.

한번 넣으면 관리만 철저히 한다면 혈관 걱정없이 계속 사용이 가능하며

주사를 맞는 동안 두 팔이 자유로워 긴 항암일정 동안 불편함 없이 기간을 보낼 수 있다.

 

 

케모포트 시술과정

피부를 절개하는 시술이나 외과가 아닌 영상의학과의 혈관조영실에서 진행하게 된다.

시술 전 6시간 정도의 금식을 해야하며 국소마취 후 쇄골 아래쪽 피부 밑 피하지방층에 직경2CM정도의 동그란 판을

, 목 부분에 도관을 매립하여 봉합하게 된다.

 

 

 

 

케모포트 시술 후 주의사항

 

피부를 절개하는 시술이므로 봉합부분에 물이 닿지 않도록 주의한다.

2주 정도 주의한 후 목욕이 가능하나, 접착성이 좋은 방수테이프를 이용하여 절개부위를 보호한 후

간단한 샤워는 가능하다. 

케모포트 시술 후 정맥관이 삽입된 위치와 부작용 발생 유무의 확일을 위해 x-ray 촬영으로 이상이 없음을 확인 한 후 사용해야한다.

케모포트를 사용하지 않을때는 소독이 필요없으나, 바늘을 사용하고 있는 경우에는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주기적인 소독이 필요하며, 전용바늘은 7일 간격으로 교체하는 것으로 한다.

항암 스케줄이 종료된 경우 케모포트를 제거하는 것이 우선이나, 포트를 제거 하지 않고 있는 경우, 

포트가 막히지 않도록 한달에 한번씩 항응고제(헤파린용액)을 주입해야한다.

 

 

케모포트 제거

 

항암을 종료한 경우, 포트에 이상이 생긴 경우로 담당의사의 결정으로 포트를 제거 하게 된다.

또는 케모포트의 부작용으로 시술부위기 붓거나 아픈 경우, 38도 이상의 발열이 있거나 시술부위에 분비물이 

발생한 경우 바로 응급실에 방문하여 포트의 지속여부를 판단해야한다.

 

 

 

개인적인 경험

개인적으로 엄마를 간병하며 가장 빨리 잘 했다고 생각했던 것이 케모포트였다.

엄마는 폴피리녹스 20차, 젬아 약 10회이상, 오니바이드 4회차정도 진행했는데

그동안 혈관에 대한 문제는 전혀 없었다.

 

시술부위도 실로 봉합한게 아니라 접착제라고 하는 것으로 봉합해 흉도 크게 남지 않았었다.

항암주사를 맞는동안 혈관통은 없었고, 두 팔이 자유로워 그나마 편하게 지내셨다.

다만, 케모포트도 주사이기때문에 바늘을 꽂아 넣으니 그 순간 아픈 것은 어쩔 수 없었으나,

맞는동안 요령이 생기게 되어서 그냥 주사에 비하면 훨씬 수월하다고 말씀하셨다.

(엄마는 바늘 꽂기 전에 숨을 크게 들이마시고 바늘을 꽂을때까지 숨을 멈추면 아프지 않다고 하셨다.)

 

혹여나 긴 항암이 예정되어있다면 항암 전 케모포트 시술을 하는걸 추천한다.

피부를 절개한다하더라도 국소마취정도의 시술이라 크게 겁내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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