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의 위치는 위장의 뒤쪽에 위치해 있다.
때문에, 수술을 하기 위해 접근을 하더라도 췌장을 덮고 있는
장기를 들어올려야 겨우 보이게 된다.
위치가 이러하다보니 췌장암은 초기발견이 어려운 편이다.
췌장은 12-15cm정도 되는 긴 모양의 장기로
보통 머리, 몸통, 꼬리로 나뉘게 된다.
머리에 종괴가 생길 경우, 담즙이 정체되어 비교적 반응이 나타나
조기발견이 되기도 하지만, 몸통과 꼬리의 경우 이렇다할 통증이나 반응이 없어
발견이 늦어지기도 한다.
어쩌면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췌장암의 시그널을 알아보자
1. 등, 허리 통증
- 통증은 가장 대표적인 증상 중의 하나이나, 통증의 부위가 독특하다.
이는 몸의 뒤쪽에 위치한 췌장의 특이한 위치때문이다.
복부통증도 췌장암의 증상 중의 하나이나 등 통증으로 췌장암을 발견하는 경우도 있다.
등이 찌르는 듯한 통증, 약간은 기분이 나쁜 통증으로 차칫 척추나 허리의 문제로 생각해
정형외과나 신경과를 찾기도 한다. 약을 먹어도 통증에 호전이 없다면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2. 황달
- 췌장머리에 종괴가 있는 환자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다.
종괴로 인해 담즙이 정체되어 빌리루빈이 배출되지 못해 발생되며
심한 가려움을 동반하기도 한다. 피가 날 정도로 긁어도 개운함을 느끼지 못해
피부과를 찾기도 한다. 황달은 피부와 눈 흰자위가 누렇게 변하기도 하고, 진한색의 소변이 배출되기도 한다.
황달 증상을 보인다면 반드시 병원으로 가야한다. 황달이 열과 함꼐 발생된다면
담도에 염증이 생긴 것일 수 있으며 조치가 늦어지면 패혈증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
3. 체중감소
- 특별한 이유가 없이 본인체중의 10%이상이 단기간에 감소한다.
췌장은 소화기관이기때문에 영양분의 흡수가 되지 않아 식욕부진이 일어나게 되고
통증으로 인해 음식 섭취가 줄어들기때문에 체중이 줄어든다.
암세포가 위장으로 퍼진 경우에는 식사후에 불쾌한 통증과 함께 구역질, 구토가 동반되기도 한다.
4. 갑작스러운 당뇨
- 가족력이 없음에도 갑작스레 당뇨가 생겼다면 췌장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췌장은 혈당을 조절하는 장기로 췌장에 염증이나 종괴가 발생하게 되면
갑작스레 당뇨가 생기거나 기존의 당뇨가 심해지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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